웹 부스트코스 프로젝트

요즘에는 코딩 공부를 하기 너무 좋은 것 같다. 좋은 자료와 툴이 인터넷에 널려있다. 문제는 내가 그걸 적극적으로 학습하고 연습하는 것이다. 코드카데미로 기본적인 것들을 습득할 수 있지만 이론적 틀을 잡기에는 부족하다고 느껴졌다. 그래서 'edwith' (https://www.edwith.org/)라는 학습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웹 프로그래밍 수업을 신청하고 수강하였다.

수업 구성은 웹 개발에 대한 간단한 개론적 설명과 html, css, 자바 서블릿 작성법을 간단히 배운 다음,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실력을 키우도록 되어있다. 나는 개론 수업을 듣고 첫 프로젝트 "홈페이지-BE"를 만들었다. 홈페이지는 html페이지 3개와 서블릿 페이지 1개로 구성되어 있다.

 

메인 화면이다. 상단에 4개의 버튼이 있고 중앙에 2개가 있다. 각 버튼은 title에 맞는 화면과 연결되어 있다.

 

자기소개 화면이다. 글은 그냥 아무거나 적어 넣었다. 추후에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기술들이 익숙해지면 그땐 이런 디테일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 지금은 구현만 집중하였다.

 

여기까지가 html과 css만으로 만들 수 있는 파트이다. 사실 이번 프로젝트의 중요 포인트는 css로 화면 배치를 어떻게 하는지 그리고 화면 분할을 보통 div로 많이 하는데 그러지 말고 semantic 하게 (각 섹션별 의미에 맞게) 태그를 사용할 것을 과제에서는 명시하고 있다. 상단은 header 중단은 section 또는 main 하단은 footer 등의 태그를 사용해야 한다. div를 중간에 적절히 사용하긴 해야 하지만...

 

마지막으로 서블릿 페이지이다. 이클립스라는 통합개발환경 툴을 이용해서 자바 프로젝트를 생성하고 서블릿 클래스를 입혀서 만들면 된다. 이건 수업에서 했던걸 활용하기만 하면 된다. doget 매소드를 채택하고 response 오브젝트를 이용해 출력 스트림을 연결한 다음, LocalDateTime로 로컬 머신 시간 값을 적절히 포맷팅 해서 연결된 스트림으로 출력하면 위의 화면같이 시간이 나온다. 확실히 코딩은 무언가를 만들어야 내 것이 되는 것 같다. 물론 프로젝트 1개를 한 걸로 웹 프로그래밍을 이해할 순 없다. 그러나 나도 할 수 있구나 정도를 느낄 수 있어서 좋다.

 

끝으로 edwith는 동영상 강의는 무료로 볼 수 있지만, 프로젝트 코드 리뷰는 유료이다.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유료로 프로젝트 리뷰를 요청하였다. 프로그래밍을 공부할 땐 리뷰를 받는 게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프로그래밍은 이론만 알아서 되는 게 아니고 코딩 습관을 교정하는 게 크다고 생각한다. edwith를 신청한 것도 리뷰를 받아보기 위함이다. 전문 프로그래머가 아니라 가볍게 기능 구현만 하면 되는 사람이라면 리뷰가 필요 없다. 마구잡이로 짜서 잘 작동만 하면 되니깐, 그렇지만 난 전문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고 품질 좋은 SW를 만들고 싶다. 빨리 리뷰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